
국내 주요대학의 전자-컴퓨터 분야 학과 소속 교수들의 연구내용들을 주기적으로 수집하여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활용해 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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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에는, 에이전트 열풍에 동참하는 의미에서(?)
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
교수나 1저자를 대신하여 대답을 해주는 모듈을
에이전트 기술을 반영하여 포함시켰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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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스트 질문을 입력해 봤습니다.
“2018년에서 2020년 사이에 LLM에 대해 연구한 KAIST 소속 교수들의 연구내용이 뭐지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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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스템의 대답은 계속
“모르겠는데요.”,
“….” (묵묵부답…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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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현한 에이전트의 내부 프로세스에 문제가 있는가 하여
꽤나 심각하게 이래저래 살펴봤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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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를 찾았습니다.
대답이 잘 나오지 않았던 진짜 이유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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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년에서 2020년 사이에는 LLM을 연구한 사례가
“진짜로 없었기 때문입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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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년에서 2025년 사이로 바꾸어서 질문하니
신나게 쫑알쫑알 대답하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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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것은 사용자 바이러스일까요? 아니면 개발자 바이러스일까요?
그냥 삽질이죠 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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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으면 없다고 말하는 센스까지 세세히 가르쳐야 하냐.